먼저 임신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은 정자가 난자를 만나서 난자를 뚫고 들어가 정자의 머리 부분과 난자의 핵이 만나서 수정이 이루어지면 그 첫 단계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정이 이루어진다고 모두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닌데요 임신은 자궁 내막에 안전하게 자리잡는 착상의 과정이 잘 일어나야 임신이 되는 것입니다.
난자는 수정되는 순간 표면에 두꺼운 막을 만들어서 다른 정자가 더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 세포는 분열을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두 개의 세포로 분열하고 또 분열하고 하는 과정을 수정란이 나팔관을 따라 이동하여 자궁에 도착할 때까지 4~5일 동안 지속됩니다. 그리고 수정 후 일주일쯤 지나서 수정란은 난관을 통과하여 자궁안으로 옮겨져 자궁내막에 착상을 하게 됩니다.
흔히 생리를 하지 않으면 임신이 되었는지 생각을 하는데 생리라는 것은 난자와 정자가 만나지 않고 두꺼웠던 자궁내막이 탈락이 되면서 생기는 증상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요 생리가 시작하는 것 자체를 난자가 성숙하기 시작하는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임신의 기준을 마지막 생리일로 봅니다.
즉, 정확하게 임신주수를 계산할 때 임신 1주차는 생리를 하고 있었던 기간이기 때문에 모순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또 다른 난자가 성숙하기 때문에 이 기간을 기준으로 임신주수를 계산합니다.
그래서 보통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2주 후에 배란이 일어나고 관계 후 1주차 증상은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3주차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생리기준으로 4주차가 되었는데도 다음 생리가 시작되지 않으면 임신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 병원에 가면 벌써 임신 4주차이거나 5주차 라고 해서 깜짝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는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는 언제쯤 하는 것이 좋을까요?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를 알려면 그 원리를 생각해보는게 이해가 되실텐데요,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에 있는 임신호르몬이라고 부르는 hCG 호르몬의 농도를 통해서 임신을 확인하게 해줍니다. hCG호르몬은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인간 융모성 생식선 자극호르몬으로 당단백질 호르몬의 일종인데 임신을 했을 때 태반의 합포체성 영양막증에서 만들어 집니다. 황체릐 퇴화를 억제하여 황체호르몬이 황체로부터 계속 분비되도록 하여 임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죠. 이런 hCG호르몬의 검출 여부에 따라서 임신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게 하는 것이 임신테스트기입니다.
이런 임신호르몬(hCG호르몬)은 수정 후 10~14일이 지나야 보통 양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는 다음 생리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생리예정일이 지나면 혹시 임신이 아닌지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서 확인을 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간혹, 관계를 갖고 나서 바로 임신테스트기로 바로 확인이 가능한지 아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임신이 되었으면 다음 생리예정일이 지나야 임신테스트기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생리예정일에도 결과가 희미하게 나오거나 임신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는 배란이나 수정이 늦에 이루어진 경우 임신호르몬이 분비되는 시점 역시 미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임신초기증상을 통해서 임신을 했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임신초기증상은 여성분들께서 평소에는 쉽게 느끼지 않는 느낌이기 때문에 조금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바로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가 아직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임신초기증상을 통해 산부인과에 가서 혈액 검사를 통해 임신사실을 임신테스트기로 알 수 있기 전에 확인을 했는데요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까지 하루도 기다리기 힘드신 분들은 산부인과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미리 임신사실을 확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임신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배란일을 기점으로 기초 체온이 높아지는 것은 알고 계실텐데요 수정란이 착상을 하게 되면 아랫배가 알싸한 착상혈, 착상통이 일어나고 몸에 열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초기 감기증상처럼 오한이 찾아옵니다. 그렇다고 섣불리 감기약을 드시면 안되는데요 약을 드시기 전에 임신 가능성이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임신초기증상으로 가슴이 약간 부풀어 오르면서 딱딱해지고 약간의 통증이 생기고 아랫배가 아픈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생리전증후군과 비슷하기 때문에 평소 본인의 증상을 생각해서 임신초기증상인지 아닌지 생각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임신초기증상은 허리통증, 가슴통증, 설사, 소화불량, 분비물 증가를 들 수 있으며 쉽게 피로해지고 예민해지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을 느낄 정도가 되면 이미 임신 4주차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있어도 몇 개월이 지나서야 임신임을 알아채는 산모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가능성이 있다면 약물 복용이나 흡연과 음주를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생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임신초기증상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생리가 멈춘다.
생리가 예정일에서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면 임신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감기증상이 있다.
임신 초기에는 기초체온이 따로 측정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올라가며 몸살이 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3. 두통이 생긴다.
임신으로 인해 우리 몸 속에는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두통이 생길 수 있고 어지럼증과 빈혈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입덧과 소화불량이 생긴다.
소화가 평소보다 잘 되지 않고 음식 냄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입덧은 주로 6주차부터 시작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더 일찍 느낄 수 있습니다.
5. 화장실에 자주 간다.
임신이 되면 우리 몸이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자궁쪽으로 보내는 혈액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을 받습니다.
6. 감정기복이 심하다.
호르몬의 변화와 불균형으로 인해 평소보다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질 분비물 증가
질 분비물이라고 할 수 있는 냉이 양도 많아지고 진득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임신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임신이 의심된다면 다음 생리예정일에 임신테스트기로 확인을 하거나 산부인과에서 혈액검사를 통해서 좀 더 정확하게 임신사실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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