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풀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뜻과 비슷한 속담

아주 얇은 나무는 한 번 도끼질을 하면 쓰러질 것이고 몇 번 더 도끼질을 해야하는 나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단단한 나무라도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표현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어떤 일에 거듭 실패하더라도 계속 노력을 하면 끝내 이루어진다. 

십벌지목(十伐之木): 열 번 찍어 베는 나무 

성공이라는 것이 한 번에 빨리 찾아오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해서 하면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은 특히 남자가 여자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하며 본인을 좋아하게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경우에 많이 쓰인다. 

 

이와 비슷한 속담으로는 다음을 들 수 있다.

 

작은 도끼도 연달아 치면 나무를 눕힌다. 작은 도끼는 크지 않고 보잘 것 없지만 여러 번 힘을 들여서 연달아 치면 나무를 눕히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길 수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